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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 등록"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을 하향검토(워리치스트) 대상에 올렸다.
박소영 한신평 연구원은 "큰 폭의 순차입금 감축에도 여전히 재무부담이 높다. 계정보의 신뢰성 저하로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돼 유동성 위험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성 차입금은 약 1조2000억원으로 단기상환 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이하로 하락할 경우 신탁 조기지급 사유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