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동 화정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 곳곳이 분홍빛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벚꽃은 이번 주말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달 들어 안산 화랑유원지와 호수공원, 반월공원, 성호공원 등 안산시내 주요 공원에는 만개한 벚꽃이 흩날리고 있다.
안산시 화랑유원지. 사진제공=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15만1189㎡ 면적의 저수지를 둘러싸고 조성된 산책로에는 분홍빛 벚꽃이 가득 뒤덮고 있다. 안산식물원과 주변 성호공원 일대 산책로에도 벚꽃이 만개해 주변 시민과 수인산업도로를 지나는 운전기사에게 봄을 선사하고 있다.
안산9경(景) 가운데 한 곳인 노적봉 공원도 연분홍 벚꽃이 활짝 펴 방문객 눈이 호사를 누리고 있다. 주변에 위치한 단원미술관은 벚꽃에 둘러싸여 하나의 미술작품이 됐다.
안산시 중앙도서관 건너편. 사진제공=안산시
성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포도서관까지 이어진 600m 길에는 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뽐내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주말인 13일 사이동에선 정오부터 ‘2019 감골 사이좋은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부곡동 성호공원에서도 가수들 공연과 함께 볼거리, 놀거리 등을 선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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