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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양대 '한나라호' 취항식

12일 해양대 '한나라호' 취항식
한국해양대학교의 신조 실습선 '한나라호'.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신조 실습선 '한나라호' 취항식을 12일 오후 2시30분 학내 부두에서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감사패 전달 및 유공자 표창, 취항명령서 전달, 축하공연, 테이프 절단에 이어 한나라호에 승선해 태종대와 오륙도 일대를 해상에서 둘러보며 선박 시설을 관람할 예정이다. 취항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 유관 대학 및 후원 기업 대표들과 안상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한국해양대 관계자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나라호는 2016년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장비를 갖췄다. 총 9196t으로 아시아 최대 실습선 한바다호(6686t)보다 큰 규모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