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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새로운 상대를 만날 때 무엇을 중요하게 여길까.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24(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발표했다.
먼저 재혼맞선에서 대화를 나눌 때 남녀 모두 본인 및 상대의 ‘이혼 사유’와 ‘직업·경제력'에 관심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1.3%가 ‘상대의 이혼사유 파악’이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의 직업·경제력 설명’(22.1%), ‘상대의 자녀파악’(14.9%), ‘상대의 직업·경제력 파악’(12.2%)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33.2%가 ‘상대의 직업·경제력 파악’으로 답했다. ‘상대의 이혼사유 파악’(25.2%), ‘본인의 이혼사유 설명’(14.1%), ‘상대의 자녀 파악’(11.1%)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혼사유'를 통해서는 상대의 성격이나 가치관, 생활자세 등을 유추할 수 있고, '직업·경제력'은 재혼생활에 직결되는 현실적인 문제라는 분석이다.
또 재혼상대와 교제 중 가장 주의깊게 관찰하는 사항으로 남성은 ‘상대의 생활자세’(32.1%)와 ‘자녀’(24.1%)를 꼽았다. 여성의 경우 ‘재산규모’(35.1%) ‘생활자세’(28.2%)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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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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