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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메이크어스 측 "정준영 위약금 부과? 사실 확인 어려워"

[공식입장] 메이크어스 측 "정준영 위약금 부과? 사실 확인 어려워"
성관계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정준영이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어낼 상황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3일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 측은 정준영 물게 된 상황이라는 소식과 관련, 뉴스1에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1월 메이크어스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로 논란을 빚었고, 메이크어스 측은 3월13일 그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준영은 메이크어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지 두 달 여가 지난 상황이기에 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진 뒤 위약금 문제가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메이크어스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정준영은 성추문에 휩싸여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가 최근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오는 5월10일 정준영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