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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여자화장실서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한 10대

도서관 여자화장실서 스마트폰으로 불법 촬영한 10대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뉴스1 DB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도서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1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4분께 전주의 한 도서관 여자화장실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에 몰카범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도서관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군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신분이 확실하고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귀가 조치했다”며 “조만간 A군을 불러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