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 위한 경영혁신, 서비스 향상에 최선 다할 것"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임단협 협상이 원만히 합의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임동춘 버스조합 이사장과 박상복 노조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해 "임금인상으로 재정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노사가 힘을 모아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혁신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5·18이 가까워지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 다행이다"며 "버스 노사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더욱 안전하고 친절하게 버스를 운행해 주시고, 버스 기사님들이 광주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주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5~16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기준 54.2%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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