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산소호흡기를 개발한 카이렌과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천조INT가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이렌은 주택, 공장, 건물 등의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를 예방할 수 있는 휴대용 산소호흡기 '카이렌'를 개발한 화재안전기술 벤처기업이다.
‘UN 조달 품목’에 카이렌S가 등록됐으며 지난해 2018년 9월 대전도시철도공사 전 역사에 ‘카이렌’ 제품을 비치했다고 카이렌측은 설명했다.
천조iNT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정보나 상품 등을 보통 100명의 지인들에게 전달하면 1명당 40~55원씩 약 4000원을 리워드로 보상해 주는 ‘나르고(Nargo)’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오픈 베타 (외부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일반인과 광고주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종태 카이렌 대표는 “타깃 고객에 대한 접근이 효율적인 첨단 ’모바일 광고플랫폼’을 통하여 ‘카이렌‘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전용신 천조iNT 대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렇게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여 안전한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렌과 천조iNT 전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1와 제4기에서 만난 KAIST 동문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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