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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변항 어선 이용 불편 해소 위한 소형부두 설계 착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이철조)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대변항에 어업인들의 어항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대변항 물양장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30일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5억원의 예산이 드는 이번 용역은 연화리 부근에 소형부두 300m를 신설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올해 주민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후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대변항을 이용하는 소형 선박은 어선 및 낚시배 150여 척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는 성어기에는 소형부두가 부족하여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