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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김해 장유-부산 사상 구간 시외버스 운행

하루 5회 왕복 운행..첫차 시간 장유 오전 7시30분, 사상 오전 10시20분
요금은 김해외고 출발 기준 성인 2400원, 중·고생 1900원, 초등생 1200원

6월부터 김해 장유-부산 사상 구간 시외버스 운행
경남 김해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장유 율하신도시와 부산 사상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개설한다. 사진은 김해외고 앞 버스정류장 모습이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 장유신도시와 부산 사상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항로가 개설된다.

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장유 김해외고에서 출발, 율하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사상행 시외버스를 신규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유신도시와 부산 사상구 간 시외버스 직항로 개설은 최근 장유 율하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와 더불어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경남도는 지난달 장유 율하신도시와 부산 사상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장유 율하~부산 사상 노선은 하루 5회씩 운행되며, 김해외고와 부산 사상 첫차 출발시간은 각각 오전 7시 30분과 오전 10시 20분이다.
이용요금은 김해외고 출발기준 성인 2400원, 중·고생 1900원, 초등생 1200원이다.

현재 장유에서 부산 사상과 해운대, 진주, 고성, 통영 등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는 고속버스를 포함해 총 17개 노선에 하루 201회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 운행으로 기존 장유 시외버스 정류장 이용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장유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