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벤처기업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개방형 혁신해야"[강소기업포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30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권 위원장은 강소기업이 국가 경제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독일 사례를 강조하며 '벤처기업의 강소기업화'를 요구했다.

그는 "히든 챔피언이라는 개념이 있다. 전세계에 약 5조원 매출 기업이 2800여개 있는데 독일에만 1400여개가 있다"며 "독일을 강소기업 국가라 한다. 독일처럼 탄탄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이 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그 지원책으로 개방형 혁신을 제안했다.

권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들을 육성해 강소기업으로서 우리 국가의 허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국가가 개방형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그 플랫폼에서 기업과 기업이 혁신의 에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