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재즈 프로젝트 최나경 센세이션.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세계 무대를 누비는 최나경의 플루트 선율이 부천에 울려 퍼진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19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로스오버 재즈 프로젝트 최나경 센세이션’을 연다.
최나경은 국내 관악기 연주자로는 최초로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스트리아 빈 심포니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며 클래식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플루트 거장 줄리어스 베이커로부터 받은 찬사 ‘커다란 센세이션(돌풍)’ 역시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다.
최근엔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플루트 연주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430만회에 달하는 유튜브 연주 영상 조회 수는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선 조지 거쉰의 ‘레이디 비 굿’, 데이브 브르벡의 ‘테이크 파이브’, 케니 도햄의 ‘블루보사’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재즈 명곡을 플루트로 연주한다.
함께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은 가수 김조한, 브라운아이드소울, 심수봉 등 많은 가수의 라이브 세션에 참여한 실력파다.
마티네 콘서트로 열릴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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