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롯데홈쇼핑의 온라인망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된다.
인천시는 13일 인천시청에서 롯데홈쇼핑과 지역특산물 및 6차 산업 인증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전문관 ‘장터라운지’에 인천관을 개설하고 강화섬쌀, 순무김치, 강화 약쑥, 각종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60여종을 One TV(데이터) 방송을 통해 온라인 판매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특산물 및 우수 농식품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홍보비, 판촉비 지원 등의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 및 6차 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판촉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 지역 특산품은 주로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 안테나 숍 2개소, 각종 지역축제, 지역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는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온라인상의 판매망이 구축돼 앞으로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 6차산업 인증상품과 테크노파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시의 어려운 중.소 농업인과 중소기업의 판매 활로가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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