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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정부, 경제·안보 무너뜨리고도 천하태평"

황교안 "文 정부, 경제·안보 무너뜨리고도 천하태평"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신협강당 5층에서 열린 부평구(갑·을)합동 당원교육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2019.6.2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황교안 "文 정부, 경제·안보 무너뜨리고도 천하태평"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신협강당 5층에서 열린 부평구(갑·을)합동 당원교육에 참석해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9.6.24/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 부평구(갑·을)합동교육서 文정부 경제·안보 정책 비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인천 부평을 방문해 "국가가 위기에 직면했는데 이 정부는 천하태평"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24일 오후 인천 부평구에서 열린 부평구(갑·을)합동 당원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요즘 나라 상황이 너무 엉망이고, 경제는 폭망"이라며 "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인 것이 두번째인 것은 현재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는이 정부가 망할 수 밖에 없는 경제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자유한국당만이 좌파 정치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사건에 대해서도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황 대표는 "목선이 삼척에 들어오는 57시간 동안 감시망에 빠져있었을 뿐만 아니라 삼척항에 도착해 어민들에게 스마트폰을 빌려달라고까지 했다"며 "해경과 군이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능력이 있어서 천하태평이면 안심이지만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린 정권이 천하태평"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위해 자유한국당이 나서서 투쟁하는 만큼 힘을 보태달라"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