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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제안 '주52시간' 버스업계 해법 국무총리실에 전달

수원시, 시민 제안 '주52시간' 버스업계 해법 국무총리실에 전달
염태영 수원시장이 '버스 문제 해법모색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대토론회서 건의된 요금인상·서비스 개선 등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취합해 국무총리실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7월1일부터 도입될 주52시간제로 버스업계가 직면할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의한 버스요금 인상과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 버스업체 노사 간 임금문제, 정부 및 지자체 역할 등의 내용을 종합해 이날 국무총리실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버스업계와 관련된 이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물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버스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시민들의 정책 수용도도 낮아질 수 있다"며 "버스 대란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