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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헝가리 다뉴브강 22일 수습 시신, 60대 한국 여성 확인"

외교부 "헝가리 다뉴브강 22일 수습 시신, 60대 한국 여성 확인"
13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했던 자리를 지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남은 실종자 2명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수습된 시신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 22일 오후 10시8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8분) 선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체펠섬’(Csepel섬) 지역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은 6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27일 오후 5시30분(28일 오전 0시30분) 기준,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