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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 응급구조과 학생들, 필리핀서 스쿠버교육

전주기전대 응급구조과 학생들, 필리핀서 스쿠버교육
전주기전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해양보건인력양성 스쿠버교육을 받기 위해 28일 필리핀 보니또 아일랜드로 출국했다.(전주기전대 제공) /©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해양보건인력양성 스쿠버교육을 받기 위해 28일 필리핀 보니또 아일랜드로 출국했다.

전주기전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필리핀에서 스쿠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픈워터 다이버, 어드밴스 오픈워터 다이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사고현장 특성 인지, 재난 현장 표준작전 절차 등을 익힐 예정이다.

전주기전대는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필리핀 보니또 아일랜드에서 스쿠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3학년 김태수 학생은 “얼마 전 발생했던 헝가리 유람선 참사를 보며 매우 안타까웠다. 수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돌아와 생명을 구하는 생명의 별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원영덕 응급구조학과 교수는 “수난사고 현장 구조·구급 교육뿐만 아니라 인명구조원 교육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해양보건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