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는 2일 옥계공장에서 건강검진 일반질병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강릉시 보건소와 연계한 방문 진료 및 맞춤식 교육 제공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대상자는 옥계공장 근로자 중 2018년 근로자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일반질병(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등)에 대한 유소견자 100여 명이다. 프로그램은 월 1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첫 진료 및 교육은 6월 말 실시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의 경우 사내에서 운영 중인 건강관리실과 지역 전문기관을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소견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통한 진료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예년 자율적 참여에 기반했던 방식 대비 보다 체계화 됨은 물론 개개인에 맞춰진 진일보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건강행태 분석, 체성분 측정, 영양 및 스트레스, 대사증후군, 비만, 절주 교육, 금연 등에 대한 부분이다. 주관 부서인 안전관리팀은 오는 11월까지 6회 프로그램을 완료한 후 1차 대비 측정 결과를 분석, 발표해 많은 개선이 이뤄진 우수 성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수 안전관리팀 팀장은 “근로자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이 본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이로써 회사의 인적자원 보전 및 재해율·작업 손실율 감소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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