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남동갑). 맹성규 의원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남동갑)은 인천 소래포구항의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 위치한 소래포구항은 지난 2017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국가어항은 이용범위가 전국적이고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가 직접 지정해 개발하고관할 지자체에서 관리·운영을 맡는다.
맹성규 의원실 관계자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항구의 현대화를 이루는 것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소래포구항 개발사업은1010m의 접안시설(물양장) 보강설치, 호안295m 정비, 물양장 개축 110m, 부지조성 등 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749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기초자료조사를 거처 이르면 2020년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 할 예정이다.
맹성규 의원은 “소래포구 어민들과 상인들에게 예비타당성 통과 소식을 알려 기쁘다. 이후 필요한 예산확보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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