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두언 빈소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조문 마치고 하는 말이..

"역사와 인문학에 조예 깊은 존경하는 선배…안타깝다"
故 정두언 마지막 방송서 "윤석열 총장되면 한국당 곤란"

정두언 빈소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조문 마치고 하는 말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2019.07.1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돌아갔다.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정 전 의원은) 존경하는 선배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 정치 외에도 역사나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 평소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정두언 빈소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 조문 마치고 하는 말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2019.07.13.since1999@newsis.com
앞서 정 전 의원은 숨지기 전날인 15일 MBC 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윤 신임총장에 대해 "아주 원칙주의자 아니냐. 원칙대로 하면 굉장히 자유한국당이 곤란해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moonli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