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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항공, 내달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취항…주 3회

그동안 헝가리는 암스테르담 등에서 환승 다뉴브강 침몰때도 구조대원들 제3국 경유 인천발 부다페스트행 매주 월, 수, 토 출발 부다패스트→인천, 현지서 화·금·일 운항 보잉 787 투입…운항시간 약 12시간 걸려

LOT항공, 내달 인천↔부다페스트 신규 취항…주 3회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지난 2016년 10월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취항식에 앞서 인천공항에 이륙하는 LOT 여객기. 인천공항은 신규 취항하는 첫 여객기에 대해 물대포를 쏘는 축하 퍼포먼스를 열고 있다. 2019.08.01.(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로트(LOT) 폴란드 항공이 오는 9월부터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인천과 부다페스트 간 직항노선이 없어 이곳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모스크바(러시아)나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등에서 환승해야 헸다.

특히 지난 5월30일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때도 정부 신속대응팀과 소방청 국제구조대원들이 직항편이 없어 제3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에 따라 로트항공은 오는 9월2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각각 주 3회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로트 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인천↔폴란드 바르샤바 직항 노선을 시작으로 이번 부다페스트까지 신규 취항하게 됐다.

인천→부다페스트(편명 LO2002) 노선은 매주 3회(월,수,토) 운항하며 항공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부다페스트→인천(LO2001)행도 현지에서 매주 화, 금, 일 주 3회 운항 된다.

한편 로트 항공은 이번 인천↔부다페스트 직항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9월23일~2020년 3월31일 출발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특가로 판매되는 부다페스트 왕복 항공권의 최저요금(총액)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59만100원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19만100원, 비즈니스 클래스 199만300원이다.

특가 항공권은 LOT 폴란드 항공 웹 사이트와 여행사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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