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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반성하라"…아배규탄·친일청산 춘천 범시민 문화제

"아베, 반성하라"…아배규탄·친일청산 춘천 범시민 문화제
24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열린 '아베규탄, 친일청산을 위한 춘천 범시민 문화제'에서 시민, 정당관계자 등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2019.8.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아베규탄과 친일청산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24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에서 '아배규탄·친일청산 춘천 범시민 문화제'를 개최했다.

문화제에는 시민,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역사왜곡 반성을 촉구했다.

문화제는 시민 발언, 공연, 퍼포먼스, 모금 등으로 진행됐다.


김원범 광복회춘천시지회장은 "이곳 공지천은 춘천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곳이다"라며 "독립운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본 제품 불매를 결의 하는 여러분이 현대판 독립운동가"라고 말했다.

김주묵 춘천시민행동 집행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우리의 아픈 과거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일본에 대해 정확히 알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베규탄과 친일청산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매주 토요일 춘천 명동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공지천에서 '아배규탄·친일청산 춘천 범시민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