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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등반 50대, 20m 폭포 아래로 추락한 이유

지리산 등반 50대, 20m 폭포 아래로 추락한 이유
【함양=뉴시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칠선계곡 용소폭포 모습.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24일 오전 10시20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칠선계곡을 산행하던 A(59)씨가 20m 용소폭포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5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목포에서 일행과 함께 온 산악회 회원들로 당시 회원 중 1명이 폭포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A씨가 출입이 통제된 비법정 탐방로를 걸어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일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길을 잘못 찾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발이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