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국계 기업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일자리 정보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인하대는 오는 3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외국계 기업의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인천 외국계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와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대, KT&G상상유니브인천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외국계 기업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 외국계 기업관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학생들에게 취업정보를 알려주고, 각 기업 관계자가 직접 회사의 장점과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여기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입주한 기업을 설명하고 해외 취업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강도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 등 5개 기관이 인천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3월 인천대에서 진행한 ‘2019 인천 지역 공기업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김웅희 인하대 인재개발원 원장은 “취업 시장이 다변화하면서 외국계 취업을 겨냥하는 학생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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