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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발사체, 평남 개천 일대서 동쪽으로 330km 비행"(상보)

합참 "北발사체, 평남 개천 일대서 동쪽으로 330km 비행"(상보)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이설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와 관련해 비행거리는 330여㎞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6시53분께, 오전 7시12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미상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330여㎞로 탐지했으며,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발사된 발사체들이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한편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4일 함경남도 선덕에서 '새로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한 발사체를 쏘아올린 지 17일 만이다.

올해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5월 4·9일, 7월25일, 8월6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7월31일, 8월2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8월10일, 16일) 등 단거리 발사체 '3종 세트'를 잇따라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