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합참 "北발사체, 비행거리 330여㎞…추가제원 분석 중"(1보)

평안남도 개천 일대 발사 내륙 관통해 동쪽으로 비행 비행고도·속도·탄도미사일 여부 등 한미 당국 분석중 軍 "긴장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 즉극 중단 재차 촉구"

합참 "北발사체, 비행거리 330여㎞…추가제원 분석 중"(1보)
【서울=뉴시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4일 "새로 연구개발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25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2017..08.25. (사진출처=로동신문)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53분경, 오전 7시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30㎞로 탐지됐다.이 발사체는 북한 내륙을 관통해 동해안으로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 비행고도와 속도, 탄착지점, 탄도미사일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북한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