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당 지지율' 민주당 38% vs 한국당 24%...격차 다소 줄어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영향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20일 한국갤럽은 9월 3주차(17~19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조사(9월 1주차)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했다. 정의당(8→7%), 바른미래당(6→7%), 우리공화당(1→1%), 민주평화당(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1%포인트 증가한 22%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비판 여론과 검찰 수사, 한국당의 삭발·장외 투쟁 등이 정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