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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곡역 두산위브', 대곡 역세권 수혜지… 9500가구 미니 신도시 거듭

GTX개통땐 강남까지 15분대
청약규제 제외… 6개월 후 전매

두산 '대곡역 두산위브', 대곡 역세권 수혜지… 9500가구 미니 신도시 거듭
두산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에 능곡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곡역 두산위브'(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아파트 7개동 643가구(전용면적 34~84㎡) 오피스텔 1개동 48실(전용면적 38~47㎡) 총 69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259가구, 오피스텔은 4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43㎡이하 117가구 △59㎡ 277가구 △69㎡ 117가구 △84㎡ 132가구, 오피스텔 △38㎡ 10실, △47㎡ 38실로 구성된다.

고양시는 2007년 이후 일산, 원당, 능곡 등 3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서 총 20개 구역이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주목 받아왔다.

능곡지구는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단지 인근에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대곡역 두산위브가 들어서는 능곡 재정비촉진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착공,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 등 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GTX-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으로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교육 시설로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3개소, 배드민턴장,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된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수도권 비청약과열구역으로 청약규제에서 제외된다.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로 그 이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