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작가가 직접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해 핸드메이드 제작, 판매 등을 교육하는 '금손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수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인 작가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작가는 추가 수익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얻고 고객은 인기 작가로부터 수공예 제작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작가의 공방이나 ‘아이디어스’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 등에서 진행된다.
아이디어스는 SNS 등 플랫폼 내에서 작가가 자유롭게 개인 근황을 알릴 수 있고 이용자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현돼 있어 교육을 원하는 이들은 원하는 작가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클래스 개설 요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패션 악세서리, 휴대폰 케이스, 천연비누,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가방, 수제화, 도자기, 가죽공예, 가구와 수공예품부터 각종 수제 먹거리와 반려동물 간식까지 총 30여개 분야에서 1만100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며 약 17만개 작품이 등록돼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평소 수공예품 제작 교육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면서 “아이디어스 작가가 직접 팬들과 소통하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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