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소개, 플래시몹 댄스, 구직 상담부스 등 관심·참여 유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경력단절 예방주간(14~20일)을 맞아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및 여성 고용 유지 인식개선을 위한 '윙크(W-ink)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윙크(W-ink)'는 일하는(Work) 여성(Woman)의 'W'와 연결(Link)의 합성어로, 여성의 경력을 이어주는 캠페인을 의미한다.
'윙크 캠페인'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충북, 경남, 전남 등 8개 지역 거점 및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예방주간에 전개된다.
광주는 오는 18일 롯데마트 월드컵점 광장, 광천동터미널 유스퀘어 야외무대 등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게센터에서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소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 몹' 댄스 등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 홍보 및 구직상담 부스 운영,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윙크 거울 만들기·뷰티체험·힐링원예 등 체험부스 운영,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력단절예방 공감퀴즈, 경력잇기에 대한 희망메시지 작성,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사회적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 사회문화를 바꿔가는 의식개혁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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