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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전포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부산시는 23일 부산진구 전포엘에이치(LH)아파트에서 '전포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무상보육 중인 만0~5세와는 달리 초등학생은 하교 후 돌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사하구를 시작으로 7곳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75개 센터를 개소해 초등학생 하교 후 돌봄서비스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전포센터는 전포LH아파트 주민공동생활시설 내에 설치돼 저학년 아이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돌봄교사가 있다.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신체활동, 특별활동 등 이용 아동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