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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뉴트로 컨셉 '도라온 로라코스타' 페스티벌 개최

12월1일까지, 추억 소환 복고풍 어트랙션 페스티벌 선보여

에버랜드, 뉴트로 컨셉 '도라온 로라코스타' 페스티벌 개최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에버랜드는 11월부터 12월1일까지 뉴트로 컨셉의 어트랙션 페스티벌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객들은 1960~70년대 뉴트로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 복고풍 즐길 거리를 그 때 그 감성 그대로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대중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뉴트로(new-tro)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뉴트로 페스티벌은 입장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 늘어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에버랜드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기간 뉴트로 분위기 속에서 각종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 11종을 선정해 '콜롬바쓰대탐험'(콜롬버스대탐험), '따블락스핀'(더블락스핀), '밤파카'(범퍼카) 등과 같이 복고 감성을 살린 재미있는 한글 간판을 어트랙션 입구에 부착해 운영한다.

또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총사는 축제 기간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트랙션을 도중에 내리지 않고 곧바로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탑승 이벤트가 진행된다.

범퍼카, 릴리댄스, 나는코끼리 등 가족형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1회 탑승 시간을 평소보다 최대 1.5배 늘려 어트랙션의 재미와 쾌감을 좀더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뉴트로 테마존'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락스빌 거리에는 클래식카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와 빌보드, 미러볼 등 뉴트로 분위기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들이 복고 감성을 뿜어낸다.

특히 락스빌 중앙에는 1960~70년대 영미권 가정집을 리얼 빈티지 소품으로 재현한 뉴트로 포토 하우스는 물론, 코카-콜라와 함께 마련한 코-크 뉴트로 하우스도 새롭게 마련돼 있어 SNS에 올리기 좋은 최고의 인증샷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에버랜드와 MINI가 함께 준비한 '헬로우 미니 퍼레이드'가 축제 기간 매일 2회씩 퍼레이드길과 카니발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 정문 지역에 최근 인증샷 복장으로 인기인 감성교복 대여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2월 1일까지 운영하는 감성교복 대여 팝업스토어에는 1960년~70년대 추억 속 옛날 교복과 교련복은 물론, 현재의 스타일리쉬한 스쿨룩까지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교복이 마련돼 있어 취향별로 좋아하는 교복을 빌려 입고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