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배후단지 투자 마케팅으로 고부가가치 물동량 유치 나서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4일부터 7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9년 중국 국제 화물포워더 컨퍼런스(2019 Sino-International Freight Forwarders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물 협회인 세계화물연맹(World Cargo Alliance)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투자 마케팅 및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한다.
또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 업체를 선정해 보다 양질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서측배후단지(약 17만㎡)를 집중 홍보하면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의 저렴한 임대료, 관세유보,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활용한 잔여부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비즈니스 유망 투자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광양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우량 입주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