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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분양가에 숲세권·학세권…'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관심↑

싼 분양가에 숲세권·학세권…'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관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뉴스1 이동희 기자


싼 분양가에 숲세권·학세권…'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관심↑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모델하우스,© 뉴스1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분양가상한제가 시행하면 로또 청약 기대감으로 당첨 가점이 더 오를 것입니다. 가점 40~50점대의 애매한 수요자들은 상한제 시행 전 적극적으로 청약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분양관계자)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2구역을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서대문구 홍은동 338-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62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8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Δ59㎡ 186가구 Δ72㎡ 177가구 Δ84㎡ 19가구다.

◇평균 분양가 3.3㎡당 2190만원…선택 폭 넓힌 다양한 옵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90만원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모든 가구가 분양가 9억원 이하로 책정돼 중도금 집단대출이 가능하다. 주택형별로 Δ59㎡ 4억6900만~5억6200만원 Δ72㎡ 5억6600만~6억6700만원 Δ84㎡ 6억5800만~6억8700만원이다. 전용 59㎡ 기준 지난 9월 분양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홍제1구역 재건축)'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고, 지난해 2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전용 84㎡) 최근 시세보다도 1억2000만원 이상 싸다.

분양 관계자는 "행정구역상 서대문구와 은평구 경계에 있어 (은평구 수준의 분양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기존 분양 아파트보다 옵션의 폭을 넓혔다. 필수로 여겨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옵션을 많이 선택하면 가격은 주변 단지 시세에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먼저 발코니 확장비는 Δ59㎡ 1175만~1192만원 Δ72㎡ 1312만~1341만원 Δ84㎡ 1462만원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 가전, 가구, 주방 등 유상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최대 약 4000만원(전용 72㎡ 기준) 증가한다. 분양 관계자는 "세대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당첨 가점은 60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후 문의 전화가 하루 150통에서 300통으로 증가했다"며 "낮은 분양가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숲세권·학세권…4800여가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뒤편으로 백련산이 있고 산책로도 가깝다. 이 밖에 불광천, 안산도시자연공원이 가까워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 사립초인 명지·충암초가 있고, 공립인 홍연초도 있다. 명지중·고, 충암중·고 등 학군도 조성돼 있고 주변에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버스 등을 이용해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가좌로, 통일로 등 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시립 은평병원과 연세세브란스병원도 가까우며, 반경 1km 안팎에 이마트 은평점 등 쇼핑 시설도 있다.

일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다. 단지 주변에 백련산 힐스테이트 1~4차 4184가구가 입주해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까지 입주하면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규모는 4800여가구까지 늘어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서울서 새로운 힐스테이트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첫 단지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당해·20일 1순위 기타·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