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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이달 하순 개최

'연말 시한' 끝난데 따른 중대 결정 이뤄질 듯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이달 하순 개최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장이 9일 노동당 중앙청사에서 열린 정치국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주먹을 쥔채 연설하고 있다.(출처=노동신문 게재 사진 캡쳐) 2019.04.1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노동당 정치국 상임위원회가 결정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 회의에서 미국에 통보한 '연말 시한'이 끝난 데 따른 중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 전문을 보도하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조선혁명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할것 을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북한이 중대한 전략과 정책을 결정할 때 개회하는 회의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뒤인 4월 9일에 제7기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자력갱생에 의한 경제건설 노선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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