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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하바롭스크 국립대 명예박사

손숙, 하바롭스크 국립대 명예박사

연극 배우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사진)이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 문화예술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는 손 이사장의 공로를 인정해 5일 오후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페도소프 하바롭스크주 문화장관을 비롯,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손 이사장은 1963년 연극 '삼각모자'로 데뷔했다.
1969년 극단 산울림 창단단원으로 입단했고 국립극단에서 활동하는 등 50여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연극 무대와 TV, 영화 등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문화예술 정책 발전과 진흥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바롭스크 국립문화대학교는 1968년 러시아가 음악예술 마에스트로와 문화교육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극동지역 유일한 예술대학으로 시베리아 극동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