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성경식 자금시장본부장(오른쪽)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대기업·은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술후원인 대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7개 부문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2013년 1회부터 7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최초 기획 단계부터 2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 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 또 부산국제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이태석 기념음악회, 부산불꽃축제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공헌사업을 펼쳤다.
지난해 4월부터는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매월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60회의 공연을 2만1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부산 지역 내 대표 문화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