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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日닛케이지수 500p↑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日닛케이지수 500p↑
[도쿄=AP/뉴시스]지난 9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9.12.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3일 오전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의 상승 폭은 한 때 500포인트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2만3529)를 상회했다.

앞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5.75포인트, 1.65% 상승하며 2만 3810.56에 장을 시작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소식과 영국 총선을 둘러싸고 긍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으며, 오는 15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발효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도 보수당이 과반을 확보할 전망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