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영하권 아침 추위가 계속되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한 외국인이 손에 핫팩을 쥐고 있다. 2019.12.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오늘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크게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오후들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또, 지속적으로 서풍이 유입되며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영서에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관령 -9도△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관령 2도△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충북, 광주, 전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 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동해안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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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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