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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법 필리버스터 돌입…첫 주자는 한국당 4선 김재경

공수처법 필리버스터 돌입…첫 주자는 한국당 4선 김재경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성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설치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공직선거법 개정안 및 예산부수법안 처리 이후 전원위원회 개최를 위한 여야의 협상이 불발되자 필리버스터 실시를 선언했다.

문 의장은 "전원위원회와 관련 교섭단체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무제한 토론을 먼저 실시하고 무제한 토론 중에라도 합의가 되면 본회의를 정회하고 전원위원회를 개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9시 25분부터 시작된 공수처법 필리버스터는 첫 주자로 자유한국당 4선 김재경 의원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