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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오는 14일 첫 회의

부위원장에 윤호중 사무총장, 백혜련 의원 임명 위원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모두 15명

與,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오는 14일 첫 회의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 옆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총선 D-100 카운트판. 2020.01.06.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제200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 제1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치된 공관위에 대한 구성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일 제1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을 임명했다.

그리고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부위원장과 나머지 위원을 확정했다. 부위원장에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백혜련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은 15명이다. ▲전혜숙 국회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신명 전 국회의원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재일 제11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이현정 치과의사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원민경 변호사·윤리심판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14일) 공관위 첫 번째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출신 후보자 이력 기입 여부와 관련해 "공관위에서 논의해야 한다"며 "청와대 출신뿐 아니라 모든 후보자가 이력 어떻게 기입할 건지 원칙 정해가야 한다.
아직까지는 정해진 것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관위에서 결정되고, 그 결정 사안을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평가 하위 20%에 대한 처리 절차와 관련해 "평가단에서 밀봉 상태로 (공관위) 위원장한테 전달됐다고 들었다"며 "내일 회의에서 여러 가지 협의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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