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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5일 1차 전략지역 발표···'현역 불출마' 지역 유력

종로-광진-고양 등 '입각' 지역 위주일 듯···총선 채비 본격화

민주당, 15일 1차 전략지역 발표···'현역 불출마' 지역 유력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혜 의원, 정다워·주웅·이제복 위원, 이해찬 대표, 도종환 위원장, 임세은·이남주 위원, 전현희 부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2019.12.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회의를 갖고 1차 선정한 총선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키로 하는 등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도종환 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15일 전략공천위 회의를 한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불출마한 의원들이 있는 지역, (입각한) 장관 등의 불출마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한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어디를 (전략) 지역으로 정한다는 것이지, (전략공천을 할) 사람을 발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1차 발표 대상에 불출마 현역 의원 지역 전체가 포함될지에 대해선 "그것은 회의를 거쳐서 논의해서 정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구성을 마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관련해선 "공관위가 경선, 단수공천, 전략지역 등을 다 정하고 심사한다"며 "(전략공천위) 우리와 같이 (논의하며) 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당규상 불출마 및 사고위원회 판정 등으로 그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는 전략지역 선정 대상이 된다.

이 경우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광진갑(추미애 법무부 장관), 경기 고양병(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전략지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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