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이상훈 부원장(왼쪽부터 네번째)과 NLR Marja Eijkman 부원장(다섯번째)이 '한-유럽 항공분야 상호 발전 도모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진흥원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14일 국토교통진흥원 용산 사무소에서 '한-유럽 항공분야 상호 발전 도모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산업의 양적·질적 성장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3년 동안 인적·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한 상호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교통, 항공안전, 항공데이터, 무인기 등 주요 항공분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글로벌 협력 파트너와의 전략적 연계로 첨단 항공기술 개발과 국내 항공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이번 협력은 항공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을 파트너로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항공기술 선도를 위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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