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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단에 입단한 여자축구 베테랑 전가을, 한국 나이로..

영국 구단에 입단한 여자축구 베테랑 전가을, 한국 나이로..
【파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비 국가대표 최종 훈련명단에 오른 전가을이 7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NFC에 입소하고 있다. 2019.05.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자축구 베테랑 미드필더 전가을(32)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다.

잉글랜드 브리스톨 시티 위민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의 영입을 발표했다.

미국 웨스턴 뉴욕 플래시(2016년)와 호주 멜버른 빅토리(2017년~2018년)를 통해 해외리그를 경험한 전가을은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만 32세로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 여자 선수의 잉글랜드 진출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전가을이 네 번째다.

U-17, U-20 대표팀을 거쳐 2007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전가을은 A매치에만 101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타냐 옥스토비 감독은 "A매치 100경기 이상 뛴 전가을은 우리 미드필드진에 경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