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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삼성전자-디센터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

SBA, 삼성전자-디센터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

[파이낸셜뉴스]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그리고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기업 디센터(Decenter)함께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ICT 이슈와 9대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신뢰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에는 글로벌 기관 중 25% 이상이 단순계약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 LG 등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의 시장규모는 2018년 12억달러에서 2023년 233억 달러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에 열리는 블록체인 해커톤은 삼성전자와 디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파운더스(FOUNDERS)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파운더스는 블록체인 교육, 해커톤, 현직자 프로젝트 멘토링, 인턴십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이 팀원들과 함께 서비스를 직접 만들면서 참가자들을 블록체인 전문 인재로 양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해커톤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공공분야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망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구직자들이 SBA아카데미를 통해 미래기술에 대한 핵심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