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권광석 우리은행장 내정자의 임기를 1년으로 통보했다. 기존 은행장들의 임기가 2~3년 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임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의장으로 있는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일 권 내정자에게 임기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권 내정자의 임기는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일부터 내년 3월 말이 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은행장의 임기는 최대 3년으로 정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기 1년이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를 수습하고 조직안정, 신뢰회복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사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광구 전 행장 취임 당시에는 지주사 전환을 1순위 과제로 판단하고 2년의 임기를 부여했다. 이 전 행장의 중도 사퇴로 선임된 손태승 행장은 이 전 행장의 남은 임기인 6개월간 우리은행을 이끌었고 이사회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아 3년의 임기를 받았다.
한편 손 회장은 3월초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해 징계 효력을 정지시킨 뒤 3월24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 회장에 대해 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사 임직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남은 임기는 채울 수 있으나 3~5년간 금융권 취업을 할 수 없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의장으로 있는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일 권 내정자에게 임기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권 내정자의 임기는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일부터 내년 3월 말이 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은행장의 임기는 최대 3년으로 정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기 1년이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를 수습하고 조직안정, 신뢰회복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사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광구 전 행장 취임 당시에는 지주사 전환을 1순위 과제로 판단하고 2년의 임기를 부여했다. 이 전 행장의 중도 사퇴로 선임된 손태승 행장은 이 전 행장의 남은 임기인 6개월간 우리은행을 이끌었고 이사회로부터 능력을 검증받아 3년의 임기를 받았다.
한편 손 회장은 3월초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으면 행정소송을 제기해 징계 효력을 정지시킨 뒤 3월24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 회장에 대해 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내렸다. 금융사 임직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남은 임기는 채울 수 있으나 3~5년간 금융권 취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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