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최종윤 예비후보 "2030 원스톱 비전하남 발표"

최종윤 예비후보 "2030 원스톱 비전하남 발표"
21대 총선에서 경기 하남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예비후보는 '2030 원스톱 비전하남'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에서 경기 하남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예비후보가 '2030 원스톱 비전하남'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2030 원스톱 비전하남'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하나의 비전으로 풀어내는 정책공약이다.

해당 정책의 핵심은 교통, 기업유치, 고용 등 자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 구축이다. 마이스 복합단지를 통해 관련 세제혜택과 예산지원, 기반시설투자를 주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미사섬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싱가포르 센토사섬은 원래 군사기지였지만 국제회의와 휴양레저기능을 결합시킨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명소로 탈바꿈했다"며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 정부가 제도개선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스 복합단지의 핵심은 접근성에 있다"며 "교통인프라가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에 주요한 전제 중 하나다. (미사섬) 마이스단지와 GTX-D 유치는 상호보완적인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사섬 마이스 복합단지는 전시, 휴양, 공연, 기업회의, 관광, 숙박 등의 기능을 담아낼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가치의 상징인 지역 내 관련 기업유치와 일자리 마련을 통한 고용환경 제고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