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8일 GS홈쇼핑에 대해 홈쇼핑의 저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저성장성을 감안해 홈쇼핑에 대한 목표 PER을 기존 8배에서 밴드 하단인 5배로 하향한다며 "그러나 그동안의 지속적인 벤처투자로 벤처펀드(직접 투자 포함) 기차를 기존 1800억원에서 32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은 주력 플랫폼인 TV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고 사업자 간의 IPTV 내 송출수수료 경쟁도 지속되고 있어 시장의 소외를 받는 중"이라며 "하지만 꾸준한 현금흐름과 벤처 투자에서의 고수익,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340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TV부문은 취급고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는데, 따뜻한 겨울날씨로 의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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