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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의심환자 30대 여성 '음성'

폐쇄됐던 응급실 오전 7시부터 정상화

계명대 동산병원 의심환자 30대 여성 '음성'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됐던 A(37·여)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폐쇄됐던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은 20일 오전 7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음압병동에 격리돼 있던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수성구 시지 지역에서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폐렴 증상을 보였다. 동산병원은 달서구보건소에 A씨의 검체검사를 의뢰했다.

달서구보건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A씨의 검체를 보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8일 받은 검사 결과가 음성인지 양성인지 확실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날인 19일 오후 2시께 다시 검사를 받았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동산병원에 격리 중이었던 코로나19 의심환자는 A씨 1명이었다"며 "A씨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최종 판명돼 폐쇄됐던 응급실의 진료를 다시 정상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대구지역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대형 의료기관 응급실이 폐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