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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 차단 위해 예비비 투입 등 총력

무주군 코로나19 차단 위해 예비비 투입 등 총력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무주군은 방역 및 예방 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 2억3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손 소독제과 살균제 등 예방 물품 3종 9만1534개를 2차에 걸쳐 관내 기관·시설 등에 배부했다. 추가 물량을 확보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물품배부를 이어간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도 집중한다.

군은 8명의 방역 인력과 약제를 긴급 확보해 관내 6개 읍면 경로당(270곳)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무주읍과 안성면의 버스터미널 2곳을 비롯한 구천동과 설천면 등 정류소 2곳도 주 2회 소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발생이 확인된 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전 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063-320-8221)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확진 환자들이 갑자기 늘면서 감염 우려와 불안감이 함께 확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역방어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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